안녕하세요 건강한투자를 추구하는 경제적자유인 부반입니다
부에 반하다^^
개인적으로 여러가지 다양한 투자 종류 중 주식투자가 가장 어렵다고 이야기하고싶네요
부동산투자는 2017년부터 상승기를 맞아 운이 좋게 집을 매수해서
상승기 흐름을 잘 탔는데요
근데 제가 사는 집보다 다른 곳이 더 많이 올라서
평수를 넓혀 가고 싶어도 그럴수가 없더라구요
17년 12월부터 주식투자도 함께 하고 있지만
5년차에 접어든 지금에도 부동산투자처럼 큰 수익은 거두어들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이 글을 읽는 분들에게 주식 하지 말라고 비관적으로 말씀드리고싶진 않아요
배움이나 투자나 모두 자신의 선택으로 하게되는 것이고
그 결과는 받아들어야하지만 그 과정에서 분명 긍적적으로 얻는것이 있으니
바로 경험입니다
경험을 통해 앞으로 올바른 길로 나아갈 방향과 힘을 얻을 수 있으니까요
오늘은 주식투자 하시는 분들이 종목을 매수하고난 뒤 예측이 틀려
손실을 보고 있을 때 손절을 하지 못하고 타이밍을 놓치면
끝 없는 존버를 선택하게 되는데요
과연 이 존버하는게 맞는것인지 제가 실제 투자했던 종목을 비교하면서 보여드릴께요
텔콘RF제약
17년 후반 텔콘RF제약의 주가는 역대 최고로 높은 19,450원을 찍고
그 뒤로 4년이 넘게 하락세를 이어오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현재는 1/10 토막이 난 1,960원에 주가가 형성되고 있는데요
1억을 투자했다면 현재 1천만원만 남아 엄청난 손실을 볼 수 있는 종목입니다
이 기업은 제가 실제로 투자했던 기업이고
2년 가까이 보유하면서 꾸준히 물타기를 하며 평균 단가를 낮추다
19년 중반 짧게 슈팅이 나와 간신히 손실 없이 매도를 하게 되었습니다
1~2년차 손실금액입니다
이때 느꼈던 점은
단 한순간의 매수를 통해 2년이라는 기간 동안 맘 졸여가며 마이너스 금액을 쳐다보며
속쓰렸던 순간이 단 몇일만에 손실이 만회되고 수익을 보고 나올 수 있다는 점이
참 허황하고 그동안 뭐한거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때 이후로는 주식을 매수하는데 좀 더 신중을 기하고
기업의 팬더멘탈을 분석하고 한번에 풀배팅이 아닌 분할매수를 하며
주가가 하락하더라도 분할매수를 통해 손실구간을 줄여가며 상승 기회가 왔을 때
익절을 하는 기법을 익히게 되었습니다
알파홀딩스
이 종목도 17년 후반 38,650원까지 상승했던 종목인데요
저는 고점 이후 주가가 하향하는 타이밍에 잘못 매수했던 사례입니다
25,000원대에 매수를 했던 것 같아요
현재 주가는 2,810원으로 이 기업의 주가도 거의 1/10 토막이 난 상태입니다
알파홀딩스는 17년 말 한번의 슈팅 이후 그렇다할 슈팅 없이 하염없이 하향세로 접어든 모습입니다
과연 고점에 물려 지금까지 존버하며 버티는 것이 답일까요?
저는 투자를 시작한 초반에 모두 원칙없이 잘못된 매매습관으로 고점에 물려 1~2년 존버하다
답이 없다 싶을 때 과감히 손절하며 다른 종목으로 갈아타 수익을 본 경우도 많습니다
1천만원이던 원금이 900만원, 800만원, 500만원 으로 쪼글아드는 모습을 보면
손실 때문에 손절을 하지 못하고 언젠간 오르겠지 하는 막연한 기대감에 존버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수록 투자자라면 더 냉정하게 현 시점을 바라봐야하는 능력을 키워야한다고봐요
3년차 수익금액입니다
기업의 팬더멘탈을 더 깊이 파고들고 앞으로 이 기업이 성장할지, 매출과 영업이익은 올라갈 가망은 있을지
꼼꼼히 따져보고 존버와 손절 사이를 선택하시는게 옳다고 봅니다
떠나간 여인을 언젠간 나에게 다시 돌아올꺼야 기다리는 것보다
현재 그 여인이 어떻게 살고있는지 나에게 돌아올 가능성은 보이는지
내가 더 노력해서 멋진 사람이 되어 보려는 노력이 필요한 것이죠
알파홀딩스는 바이오주 테마로 엮이면서 주가 상승을 하였는데 그 이후
필룩스와 안좋게 엮이면서 법정 분쟁까지 이어지며 이후로 쭉 하락세로 접어들게 되었죠
주식의 쓴 맛을 연거푸 경험하며 두려움에 떠날만도한데 저는 이때 오기가 생기더락요
현대로템
18년 초반 45,500원까지 상승 후 현재는 18,300원으로 60% 이상 하락하였습니다
21년 중반 27000원대까지 상승하였지만 그 전의 고점 돌파 하기에는 역부족입니다
18년 초반 고점에 물렸다면 19년 후반 주가가 8.730원까지 하락하게 되는데
정상적인 투자자라면 이 하락을 견딜 수 있을까요?
반대로 19년 후반 8천원대 매수한 투자자는 21년 중반 3배 이상의 투자 수익을 볼 수도 있겠네요
이처럼 투자는 언제나 대응입니다
주가예측은 신도 알 수 없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날고 기는 사람도 주가는 예측 불가능한 범위이며 언제나 상승, 하락을 염두해두고
거기에 맞춰 어떻게 운영할 것이지 미리 짜여진 각본대로 움직이며 대응해나가는 것이죠
저는 여러번의 투자실패를 겪은 뒤
손실율은 항상 -10% 이내로 잡으려고 노력중입니다
현재는 -10% 이상 손실이더라도 언제나 추가매수할 수 있는 자금을 여유롭게 가지고 있으며
모든 투자금을 올인했을 때 -10% 손실이 넘어가면 과감히 손절 후 다음 기회를 노리거나
다른 종목을 다시 찾게 됩니다
성공적인 투자는 언제나 대응이며 원칙을 세우고 그 원칙을 지키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손실을 줄이기 위해서는 기업의 미래가치를 볼 줄 아는 능력도 중요하며
현제 거시적인 경제 상황도 국내, 국외 할 것 없이 꾸준히 동향을 파악하고
경제원리에 맞는 적합한 투자상품과 종목을 골라 투자하는것이 손실을 줄이는 것이라
말씀 드리며 이만 글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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