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건강한 투자자 부반 입니다.
부에~반하다
2월12일 수요일 88년에 지어진 32년된 노후 빌라 경매물건에
입찰자가 무려 25명이나 몰린 사건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경매물건에서 가장 평범하고 사람이 많이 몰리는 물건은 단연 아파트이죠
빌라나 다세대등의 물건에는 신축이 아니라면 건물도 오래되어 관리도 힘들고 수리비도 많이 들 수 있고
임차로 내놓아도 수익률이 낮아 많아야 5명~6명의 입찰 경쟁자가 몰리는데
이 물건에는 특이하게 25명이나되는 입찰자가 몰렸습니다
인천광역시 남동구 만수동 940-7, 청솔빌라 3층 302호
감정가 7100만원에서 2회 유찰되어 최저가가 3479만원까지 내려간 상황이었습니다.
오래된 빌라의 경우 저렴한 가격에라도 낙찰받아 깨끗하게 수리하고 월세나 전세 매매차익을
얻기 위해 보통 1회 유찰 가격 4970만원 언저리에서 낙찰받아가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그러나 1회 유찰가격을 뛰어넘어 25명이 입찰한 결과 5169만원에 낙찰이 되었습니다.
이 물건의 2019년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4100만원
보통 오래된 빌라 투자가치가 그리 높지 않은 빌라의 경우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입찰가격의 기준이
되기도 합니다.
공동주택 공시가격을 기준으로 가치가 높으면 좀 더 높은 가격에 입찰하고
가치가 낮으면 공동주택 공시가격 아래에서 낙찰받아 차익실현이나 임대수익을 노리는데요
이 물거은 그보다 1000만원이상 더 높은 5169만원에 낙찰이 되었네요
토지이용계획정보를 보더라도 이 물건은 제2종일반주거지역이고 다른 법령 등에 따른
지역 지구 등 목록에서도 재개발지역도 아니네요
저는 처음에 와, 여기가 재개발 지역인가보다, 사업진행이 빠른가보다 했습니다.
그런 이유가 있어야만 입찰자가 25명이라는게 아~그럼 그렇지 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그렇지만 토지이용계획사이트 루리스에 들어가서 확인해본 순간 허탈하기 그지 없었습니다.
과연, 인천 남동구 만수동에 소재한 32년된 이 노후빌라 낙찰받은 금액이 잘 받아 간걸까요?
시세를 한번 보겠습니다.
씨리얼 지도 정보에서 확인되는 인천광역시 남동구 만수동 940-7 건물의 매매 목록 입니다.
2015년부터 확인되는데요
3층물건은 15년도에 4800만원, 15년도에 9500만원(이때 무슨일이 있었나?), 17년도 7000만원
으로 낙찰가 5169만원 이상으로 거래는 이루어지고 있네요
전월세 목록 입니다. 전월세 거래는 3층이 4건으로 매매보다 많네요
12년도에 전세 3000만원, 15년도 전세 5500만원, 15년도에 전세 5500만원,
16년도에 보증금 2000만원, 월세 10만원
전세로만 돌려도 낙찰금 5169만원 투자금액 전액 회수하고도 일부 돈이 남네요
25명이라는 엄청난 경쟁자가 있었음에도 낙찰금액 자체는 너무 높지않아 실패한 투자는
아닌것 같습니다.
다만 전세 월세 목적투자라면 16년 이후 거래가 한건도 없어 인천 남동구 만수동이
전월세 거래가 활발히 이루어지는지 현장조사를 통해 잘 파악을 해야 겠네요
위치는 만수역에서 도보 7분거리에 있어 역세권이라는 점이 가장 좋고
해당 빌라 바로 앞에 문일여자고등학교가 있습니다.
중학생, 고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이라면 괜찮은 물건으로 보여집니다.
또한, 32년 구축 빌라이기 때문에 계속 물건을 가지고 있다보면 재개발 이야기도 나올 것이고
조합설립이되고 추후 재개발까지 이루어진다면
향후 역세권 아파트가 생기게 되는 것이므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물건으로는 매력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위기에서 기회를 찾고
실패라고 생각 될 때 생각을 전환하면
성공의 길이 보인다
부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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